공의 궤적을 넘어 선수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하다과거의 야구 IT가 트랙맨(Trackman)이나 호크아이(Hawk-Eye)를 통해 '공의 움직임(Ball Tracking)'을 추적하는 데 집중했다면, 현대의 야구 인프라는 이제 '선수의 신체 움직임' 그 자체를 나노초 단위로 분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투수의 손끝을 떠난 공이 시속 160km로 날아가는 0.4초의 찰나, 그 이면에는 투수의 온몸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물리적 상호작용이 존재합니다. 선수가 어떤 각도로 팔을 휘두르는지, 지면을 박차는 힘이 골반과 척추를 거쳐 어떻게 손끝으로 전달되는지를 데이터로 파악하는 바이오메카닉(Biomechanics) 분석이 현대 야구의 핵심 전략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IT ..